코로나가 거의 마무리 되어 가는 듯 하다.
우리 아들에게 잃어버린 3년 초등 4,5,6학년
한참 외부활동을 많이 할 나이인데 다소 아쉽다.
그래도 나름 얻은 것도 있다고 생각하고 다시 시작하려 한다.
아직 걸리지 않은 사람들을 훓고 가긴 하지만 왠만큼 이겨낼만 한 바이러스가 되었다.
그래서 다들 여행을 많이 다니기 시작하는거 같다.
우리도 그래서 이번 여름방학을 계기로 싱가포르를 계획했다.
작년 여름에도 용기내서 나가려고 하다가 코로나 검사를 외국에서 국내입국시에도 받아야했기 때문에 패스하고
올해 나가게 되었다.
싱가포르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물가도 비싸고 숙소도 많이 비싸기 때문에
고민하게 되었더랬다.
항공권은 계속 검색해 본 결과,
1달 정도 남았을 때, 젤 싸게 구입했다.
스쿠트 항공으로 해서 최종 3명 거의 100만원 나온거 같다.
자리를 업그레이드해서 인당 6만원 정도 추가해서 비지니스 바로 뒷자리를 예약했다.
가는 비행기는 문에 창문이 가려져서 대략 난감.
약간 우주도시를 연상케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ㅎㅎ
날씨가 좀 안 좋아서 슬펐다.
첫째날,
5시30분쯤 뱅기에서 내려 지하철을 타고 송파 바쿠텐에 밥 먹으러 갔다.
숙소는 바로 앞이어서 좋았다.
미우새에 이상민이랑 한번 나와서 더 인기가 많아진거 같았는데,
로컬사람들도 많아보였다.
나름 괜찮았다.
점보씨푸드 본점도 바로 옆이었고,
클락키 뷰가 다 보여서 너무 좋았던 곳이다.
가성비 괜찮은 곳이었고, 다음에도 또 머무르고 싶은 곳이다.
스위소텔 머천트 코트 싱가포르, 싱가포르 (2023-11-17~2023-11-18, 1박, 2인)
이용자 평가 9점의 4성급 호텔입니다. 네이버에서 자세한 정보와 가격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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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가 미국문화가 왜 많이 녹아있을거라 생각했는지
중화권의 나라인데 혼자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
마리나베이 샌즈 주변의 쇼핑몰처럼 깨끗하고 세련된
고층빌딩이 많은 곳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실제 맨하튼의 고층빌딩에 비해서는 그 규모가 작았다.
물론 뎀시힐 같은 경우는 마치 미국의 한적한 부촌느낌이 나는
주택가 같은곳도 있긴 했지만
말레이인, 인도인, 중국인이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 다인종 국가이다.
공용어도 영어와 중국어인처럼.
다른 문화도 잘 받아들이는 어떤 면에서는 미국처럼 melting pot 같기도 했다.
리틀인디아, 아랍스트리트 등도 잘 꾸며져 있어서
나름 여러문화를 경험 할 수 있었다.
거의 6박 8일간의 싱가포르 여행은 조금 시간적 여유가 많았다.
싱가포르 구석구석 다 가보았다고 생각하지만
다 보았다고는 할 수 없겠지.
첫번째 날이 저물었다.
두번째 날, 유니버셜 스튜디오, 센토사섬
세번째 날, 마리나베이샌즈 휴식
넷번째 날, 마리나베이샌즈 쇼핑몰, 가든스바이더베이, 머라이언상
다섯번째, 아랍스트리트, 하지레인, 리틀인디아, 부기스 시장, 라우파삿거리
여섯번째, 뎀시힐, 클락키, 포트캐닝, 오차드거리, 등
마지막날, 다시 마리나베이샌즈 쇼핑몰, 쥬얼창이
순서대로 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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