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제펜션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도소리 제주 2021년 10월 4일, 11일 대체공휴일이 발표되는 어느날... 늘 가슴에 담아두고 있던 제주도 티켓을 예매했다. 3박 4일의 일정동안 그냥 바다만 보고 오는 일정을 짜고 싶어서 거의 한달을 뒤지고 뒤지고, 찾고 찾아서 찾아낸 숙소가 서귀포시 법환동에 있는 조그마한 펜션이었다. 흑돼지 먹고 들어가느라 숙소에 도착하니 7시가 넘어 날이 어둑어둑했다. 주인장 왈 주말에는 해녀마켓이 열린다는데 시간이 7시까지란다. 아뿔싸~~~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7시 15분정도. 너무 아쉬웠다. 짐을 풀고 법환포구 한바퀴 돌 겸 잠시 나와서 마을을 돌아보니 제스토리도 보이고 이쁜 가게들이 종종 있다. 제주도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매우 신나하며 도시형 인간인 두남자와 저녁 산책을 마쳤다. 오늘 내가 블로그를 쓰게 된 결정적..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