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30~8.8 시드니 여행
우리 여행의 하이라이트 였던 Jevisbay 저비스베이에 위치한 페이퍼박
아들이 또떠남의 영상을 보고 너무나 가보고 싶어해서
서프라이즈로 아빠가 준비해준 페이퍼박
겨울에 가기엔 돈이 좀 아깝고, 막상 다 즐기지 못할것 같아서.
겨울이라 다소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만의 페이퍼박은 즐거웠다.
우선 시드니에서 렌터카를 찾아서 출발~~~
커피맛은 한국과 비교했을 때 많이 진했고,
캡슐커피 느낌.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았다.ㅋㅋ
웰컴드링크 주문하면 3시에 체크인하고 고야로 가서 주문하면 주신다.
고야는 중앙에 있는 밥 먹는 곳이다.
겉보기에는 별로여도 안에는 좋다.
숙소에서 과자나 음식류를 먹으면 동물들이 와서 안된다고 한다.
특히 여름은 안된다고 함.
그래서 중간에 있는 식당에서 꼭 밥을 먹어야 한다.
숙소 내부는 아주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된 느낌이다.
화장실은 정말 바깥과 아무런 보호장치없이 야생으로 하나가 된 느낌이다.
뜨거운 물도 잘 나오고 좋았다.
하지만 겨울이라 좀 추웠다는 사실.
기대하고 고대하고 고대하던 디너코스요리(포함)
크리스마스에 가면 랍스터요리도 해주고 한다던데.
우린 캥거루고기 당첨.
메인 메뉴가 바뀌는 듯 했다.
캥거루고기는 생각보다는 괜찮았었는데 약간 냄새가 났다.
소돼지가 아닌이상 다 조금씩은 그 특유의 향이 있는것 같다.
아무튼 우리네 정서에 100% 맞아 떨어지지는 못한듯.
그냥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느낌으로 한번 가기는 좋을 듯.
여기식당은 로컬인들이 식사하러도 많이들 간다고 하던데.
숙소에서 진짜 3m정도만 걸어가면 캥거루 무리를 볼 수 있다.
다음날 아침에 운 좋게 보았다.
아침에 또 하필 비가 내렸네. ^^
운치 있는 숲이다.
생각보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벌레는 없었다.
그래도 숲이 숲인지라
벌레가 좀 있을 줄 알았는데.
조용하고 고요한 숲체험
질 좋은 디너코스요리와
건강한 아침식사
오래오래 기억 될 것 같다.
시드니로 돌아오는 길에 들른
하이암스 비치
하얀모래라는 뜻인데
하이암스
이날 날씨가 해가 뜨지 않아서
엄청 반짝반짝 하얗게 보이지는 않는다.
너무 귀여운데 무서운 왈라비
ㅋㅋㅋ
오래오래 우리 아들 기억속에 남아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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