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와 483만弗 스마트팜 수주계약 체결
등록 2024.05.24 13:00:00수정 2024.05.24 13:38:51
셔틀경제협력단 경제외교 후속 성과
물고기 양식·수경재배 결합 농법 활용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5.03. kgb@newsis.com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우리나라 스마트팜 기업이 사우디 기업과 483만 달러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충북 진천 '만나CEA'의 사업장에서 이루어진 계약 체결식에 한훈 농식품부 차관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내기업 만나CEA와 사우디 기업(AL MAFHOM AL JADID AGRICULTURE CO) 간 체결됐다. 물고기 양식과 수경재배를 함께 하는 생태순환형 농법인 아쿠아포닉스 기술을 활용해 6000㎡ 스마트팜을 리야드 지역에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사우디 기업 측 대표는 "만나CEA의 기술이 물 소요량이 적어 효율적이며 화학 양액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란 장점을 고려해 최종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지난해 9월 한훈 차관이 셔틀경제협력단 단장으로 사우디에 방문했을 때 체결된 업무협약(MOU)의 후속 성과다.
농식품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올해 새로 편성한 '스마트팜 컨소시엄 수주지원사업'의 도움도 컸다. 만나CEA는 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인 도화엔지니어링과 손을 잡고 올해 사업에 선발돼 현지 기반 구축, 컨설팅 등을 지원 받았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작년 체결한 업무협약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스마트팜 수출·수주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가기 위해 부처 간 협력모델을 발굴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쿠아포닉스 실증시험 농가.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당사는 부여군 스마트팜 원예단지내 전체 면적 11.1ha 스마트팜 온실을 직접 재배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의 재배환경에 적합한 반밀폐 유리온실 스마트팜을 시공하여 2019년 Phase 1 (3.4ha, 10,800평)을, 2020년에 Phase2 (3.2ha, 9,800평)을 차례로 준공하여 2022년 중남부 지방에서 토마토의 여름작기 재배를 성공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당사는 협력농가에 기술이전 및 재배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온실의 기획, 설계부터 준공 후의 재배 관리 그리고 판매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한 스마트팜을 국내외에 보급하고자 합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2019년 스테비아 토마토의 양산을 성공하여 ‘토망고’ 브랜드를론칭하였고, 2021년 467억원, 2022년 449억원, 2023년 566억 매출을 시현하는 등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하였습니다.
(가) 영위 사업의 개요
○ 우듬지팜의 스마트팜 융복합 비즈니스
당사의 비즈니스는 스마트팜을 바탕으로 재배, 생산, 유통까지 연결하는 융복합 사업입니다. 일반적인 스마트팜 기업들이 자재, 설비 또는 건축기술을 기반으로 온실을 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는 달리, 당사는 10년 이상의 재배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지속가능한 스마트팜을 구축 및 운영 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제공 합니다.
우듬지팜은 크게 스마트팜 부문과 융복합사업 부문으로 구분되지만 스마트팜의 구축에서부터 재배(생산), 가공 유통 후 고객피드백에 이르기까지 농업을 기반으로 가치사슬이 이어진 하나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 영역에서는 수직계열화를 통한 농업경영인 관점에서의 경제적인 스마트팜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자문, 설계 및 시공 컨설팅을 진행 예정하고 있으며 이러한 컨설팅은 당사가 보유한 11ha 규모의 다양한 스마트팜을 운영하며 직접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융복합사업 영역에서는 당사가 직접개발한 스테비아 기술을 통해 스테비아 토마토를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직접재배한 작물은 물론 계약재배 농가 및 협력농가의 작물을매입하고, 당사가 보유한 유통 채널 및 물류망을 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토마토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산물에 스테비아 기술을 적용하여 스테비아 농산물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시총 1100억 아주 작은 회사다. 작년 매출액이 566억 농산물 팔아서 연간 34억 영업이익... 크게 확장성은 없어 보인다.
원래 친환경을 좋아해서 상장할때부터 알고 있었던 회사이긴 한데.
대부분 내수이고 이번에 사우디에 스마트팜 66억 정도의 사업을 수주 한듯하다. 스마트팜 설계 시공분야 계약이다.
어느 정도의 영업이익률이 될까 봐야겠다.
해외 수주가 많다면 괜찮아 보인다. 그래도 너무 영세한 기업인듯하다.
'뉴스스크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씨이랩, KOBA 2024서 AI 영상 검색 서비스 공개 (0) | 2024.05.24 |
---|---|
엔비디아, 액체냉각 쓴다… SK·GS 환호 (0) | 2024.05.24 |
'오일머니' 잡은 가온그룹...아마존 AI 음성비서 '알렉사' 기반 OTT 솔루션 고도화 (0) | 2024.05.23 |
애저에 'GPT-4o' 넣었지만…MS, 자체 AI모델·칩도 개발 (0) | 2024.05.23 |
美·中 '보복 관세'에 현대차 반사익…배터리·태양광도 기회 오나 (0) | 2024.05.23 |